성격

 

평소에 조용하고 잘 움직이지 않으며, 순하고 경계심이 낮다~ 는 식으로 적당히 이미지메이킹을 해둔다. 자기가 재밌어 보이는 일을 빼고는 매사에 의욕이 별로 없다. 사고방식은 둥글둥글하지만 건조함. 귀찮은 일을 피하기 위해 잔머리만 발달했다. 존재감 없이 주변에 녹아있다가 이득만 싹 빼가고 아무도 모르게 빠져나오는 타입. 넉살도 책임감도 없진 않지만, 어지간히 양심에 찔리지 않는 이상 발휘할 일은 없을 듯하다.

 

 

특이사항

- 머리카락은 천연. 중학교 때 매일같이 단속에 걸려 머리 얘기는 별로 안 좋아한다.

- 특별히 앓고 있는 질병이나 알레르기는 없다. 시력은 양쪽 다 1.5.

- 평소엔 편식이 꽤 심한 편. 기분 따라 자잘하게 가리는 게 많다(반대로 내키면 안 먹던 것도 잘 먹는다). 주로 싫어하는 건 팽이버섯과 생 오렌지.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들 중 특히 안 먹는 건 보신탕과 민트초코. 좋아하는 건 육회.

- 이과. 나름대로 내신관리는 착실히 해왔는지 전체 성적도 높은 축에 든다. 공부해두는 게 그래도 다른 일 잡고 쭉 파는 것보다 덜 귀찮으니까. 그나마 제일 관심있게 듣는 과목은 생물.

- 취미는 선인장 키우기. 이유가 불손하다(독서 외에 그럴듯한 취미 중에 제일 덜 귀찮을 것 같아서).

- 의외로 발이 빠르다. 100m 계주 13초대. 체육시간엔 영 귀찮아해서 제대로 하는 일이 없고, 아는 사람도 별로 없다.

 

 

특기과목

 

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