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쉽잖아."
성격
관심 있는 것에는 아주 열정적이지만, 그 외에 별 관심 없는 것에 대해서는 영 흥미를 못 붙이는 성격이다.
느긋하고 낙천적인 성격. 웬만해선 크게 반응하는 일이 잘 없다. 만사 귀찮은 듯.
하지만 좋아하는 것에 대해선 자기 스스로 그걸 잘 알지 못하는 걸 아주 못견뎌한다.
그리고 만약 좋아하는 것 자체나 아니면 그에 대한 열정 등을 무시받거나, 함부로 말하거나 하면 아주 불같이 화를 낸다.
자존심과 자존감이 굉장히 세고, 고집도 한번 부리기 시작하면 마음을 돌리기 쉽지 않다.
은근히 자랑하는 걸 좋아한다.
인생을 제 잘난 맛에 산다.
특이사항
-병이나 불편한 곳은 없지만 체력과 근력이 좀 약하다. 허약한 체질. 또래 남자아이들에 비해서는 물론이고
운동을 좀 한다는 여자아이들보다도 약간 딸린다. 일상생활에는 문제 없는 정도.
- 취미는 고전 원문 읽기. 특기도 같음. 의외로 자전거타기를 좋아한다. 체력이 약해서 얼마 못 타고
헥헥대기는 하지만. 덕분에 친구들에게 놀림도 많이 받았다.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옛글을 좋아하는 것과는 또 다르게 최신 노래를 듣는 것도 좋아한다. 평소에 보면 항상 한쪽이나
양쪽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다.
- 한국 고전문학 덕후. 시가서부터 소설까지 종류를 가리지 않고 구한말 이전의 모든 고문을 좋아한다.
옛한글, 한문이 섞여 있어도 전혀 읽는 데 어려움을 못 느끼고 오히려 재미있어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쉬운 퍼즐을 푸는 기분.
다른 아이들이 고전읽기를 어려워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취향에 굉장히 자부심이 높다. 어떻게보면 잘난척이 심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고전을 더 잘 파려다보니 더불어 한문과 역사도 좋아하게 됐다. 때문에 국어와 한문, 역사는 전교 탑클래스.
- 하지만 다른 과목은 중하위권일 정도로 편차가 심한 편.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만 파는 외곬수다.
싫은 과목을 왜 공부해야 하느냐는 태도가 너무 당당해서 선생님을 속터지게 만든다.
- 특별히 못하는 과목은 수학과 체육. 수학은 적성이 아니고, 체육은 몸이 약하다.
몸치라고 어렸을 때부터 놀림을 많이 받았는데, 본인은 전혀 신경을 안 쓴다. 오히려 운동 잘하는 아이들을
몸만 좋은 바보쯤으로 취급하는 듯.
서로 놀리는 관계이기 때문에 교우관계는 나쁘지 않다.
특기과목
국어, 역사, 한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