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저기, 괜찮을까..."

백 석윤
2학년
18세
173cm
65 kg

성격

 

소극적이다. 반에 한 명씩은 있을 법한 '존재감은 없지만 조용하고 성실한 아이'의 전형.

완전 과묵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유창하게 잘 하는 편은 아니다.

그렇게 조용한데다 조금 날카롭달지, 무뚝뚝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사실 남한테 싫은 소리나 거절을 못하는 우유부단한 타입이다.

행동은 성실하고 모범적이다. 청소나 이것저것 도와주는 것을 잘 하고, 교칙을 어길 줄 모르는 완벽주의자. 이른바 FM.

그래서 뛰어나게 친화력이 있지는 않아도 '범생이', '착한 애'나 '괜찮은 애' 정도의 위치로 선생님들이나 교우들과 무난하게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스타일이다.

 

특이사항

 

- 공부를 잘한다. 모의고사도 꽤 상위권이고, 내신은 전교권에 든다. 하지만 늘 1등은 간발의 차로 놓치고, 전교 2등을 기점으로 컨디션에 따라 약간씩 변동이 있다.

공부가 거의 유일한 특기로, 소극적이라 임원은 못하고 학습부장 같은 걸 맡는 편. 예체능은 거의 노력과 필기로 커버한다. 미술에는 조금 재능이 있지만 뛰어난 실력은 아니다.

 

- 취미는 독서. 쉬는 시간 등 틈나는 대로 혼자 책을 읽는다. 장르는 가리지 않지만 주로 문학 쪽이고, 그 중에서도 시집을 많이 읽는다.

가장 좋아하는 시인은 백석. 비슷한 이름 때문에도 그렇고, 대표작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읽고 반했다는 게 이유이다.

 

- 늘 앉아서 공부하는 것 이외에 따로 체력을 기르는 데 신경을 쓰진 않아 체력은 좋지 않다. 그래서 심하지는 않지만 편두통 등의 만성질환이 조금 있는 편.

가장 대표적으로 필기할 때의 자세가 나빠 왼쪽 손목에 건초염이 있다. 그래서 항상 손목 보호대를 차고 있다.

 

- 안 그런 척 미신이나 징크스를 많이 챙긴다. 특히 시험 때가 되면 제일 심해진다. 여러 소문이나 귀신 이야기 등은 안 믿는 척 하지만 상당히 휘둘린다.

 

- 어린 시절부터 석윤이라는 이름보다는 이름 앞 두자+문학 읽음으로 '백석' 이나 소심하고 거절 못하는 성격 덕에 '백호구',

전교 2등을 벗어나지 않는 미묘한 성적 덕에 '콩석윤' 등 별명으로 불리는 것이 더 익숙하다. 그래서 이름으로 불리면 부끄러워하지만 좋아한다.

 

 

특기과목

 

국어(문학)

ⓒ 2015.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BGM: Blue Foundation - 02.17 AM

bottom of page